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30일 정유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는 정치, 경제, 사회적 불확실성으로 보험업계에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준비와 진취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해보험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보험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의 경영개선 노력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비급여 관리체계 구조 개선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후이변, 지진 및 풍수해 등 자연재해 리스크가 확대되는 만큼 관련 상품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사이버리스크 등 환경변화에 대비한 보험을 출시하고, 자율주행차시대 개막,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