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랜드가 차장급 2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리더 양성교육’을 지난 19일부터 2주간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애사심과 주인의식 확립, 실무교육을 통한 부서장으로서의 직무역량 개발, 교육평가를 통한 직무수행능력 검증 등을 위한 교육이 이수했다.
지난 27일 연수원을 방문한 함승희 대표는 교육 대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승희 대표이사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강원랜드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발전해 올 수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 경영환경의 변화로 인해 미래에도 이 같은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함승희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의 미래를 책임지고 갈 여러분이 문제의식을 갖고 강원랜드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동료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의 선배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후배들에게 좋은 직장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