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당호 출렁다리 조감도[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계획한 출렁다리 건설 사업을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일 출렁다리를 포함한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받았으며 예당호의 둘레 40km, 너비 2km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인 402m의 출렁다리 상징성을 부여받았다.
출렁다리 건설 사업과 관련해 군은 총연장 712m, 출렁다리 402m, 수변 산책로 170m, 부잔교 140m로 이뤄진 사업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도 상반기에 출렁다리 사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타 지자체의 출렁다리 건설로 인한 관광지의 관광객 추이 분석 결과 150% 이상의 관광객 증가율을 보여 출렁다리 건설이 예당호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 조성 등으로 예당호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예당호 주변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덕산온천 등을 서로 연계해 문화관광 산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