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양상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주민 간담회

2016-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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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가 최근 상록구 양상동 지역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와 관련해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 간사는 지난 26일 양상동 윗버대 마을회관에서 안산시 건설과 등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상동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양상동 윗버대(양상동 64-5번지 일원)와 아랫버대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10개 노선 중 사업비가 확보된 2개 노선의 추진 일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과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의 개요와 그 동안의 추진 실적을 설명하고, 편입 토지 손실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윗버대 653m 구간은 내년 8월께, 아랫버대 260m 구간은 내년 5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도로폭이 좁아 차량 한 대만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열악한 마을 안길의 실태와 수도, 가스 등의 기반 시설이 미비된 마을 상황을 전하며, 나머지 8개 도시계획도로 노선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숙 간사는 “그동안 이 지역은 낙후된 기반 시설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고 지적하고 “늦은 감이 있지만 일부 구간에 대해 도로 공사가 가능하게 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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