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남 지역 대표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실시로 많은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해 밀양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도 주목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내년 국비 등의 예산은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과 프로그램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의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선정은 그동안 축제를 변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밀양문화재단 설립 등 조직 정비와 프로그램의 과감한 변화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대외적인 위상 강화는 물론 밀양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