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22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0.07%) 오른 3139.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64포인트(0.06%) 내린 10306.9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42포인트(0.27%) 내린 1986.27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력(0.71%), 자동차(0.53%), 환경보호(0.4%), 석유(0.25%), 건설자재(0.2%), 교통운수(0.18%), 철강(0.16%) 오른 반면 주류(-0.92%), 석탄(-0.85%),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72%), 선박(-0.59%), 항공제조(-0.56%), 비철금속(-0.42%), 금융(-0.37%), 바이오제약(-0.32%), 부동산(-0.24%), 전자IT(-0.23%), 전자부품(-0.11%), 시멘트(-0.06%) 등으로 내렸다.
이날 후강퉁을 통해 상하이 증시에서 8억5000만 위안이 빠져나간 반면, 선강퉁을 통해 선전 증시에서 3억9000만 위안이 유입됐다.
그동안 이어졌던 조정장 끝에 증시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차츰 호전되고 있다.
한동안 불안했던 채권선물 시장도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10년물 국채선물가격은 장중 8거래일래 최고치까지 뛰는등 전 거래일보다 0.83% 상승 마감했다.
인민은행이 연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시중 유동성 경색 우려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435위안으로 고시하며, 전날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를 0.08% 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