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올 연말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줄줄이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보급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가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상, 연구개발국에서는 연구개발팀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상을 받은 제주농업기술센터도 전국의 158개 농업기술센터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기계화 도입으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방울다다기양배추와 히카마 등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국화 분재 교육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의 공적이 인정돼 수상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농업기술원 원예경영팀에서는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제주 농업 경쟁력 향상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지역 농업기술 개발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16 지역발전 사업 지자체평가 우수기관상(농업인 교육 관련)을 수상하는 등 올해에만 4개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