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주간 티몬의 PC와 모바일을 통합한 순 방문자수(UV)는 2804만명으로, 위메프 2557만명, 쿠팡 2446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앱(Android)만을 별도로 봤을 때도 역시 티몬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연속 방문자수에 있어서 1위를 차지했다.
티몬은 그동안 일시적인 트래픽 상승을 위한 단기 프로모션이 아닌 장기적으로 티몬의 로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로의 연결을 꾀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유통업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무제한 무료반품제'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하며 구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오전 10시, 한가지 상품을 모바일에서만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슈퍼꿀딜과 슈퍼타임 프로모션 등 득템의 즐거움을 제공하여 목적형 구매가 아닌 탐색형 쇼핑 고객을 모으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재영 티켓몬스터 최고전략책임자(CSO) "쇼핑의 기본이 되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꼭 구매 목적이 있지 않더라도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더해진 결과로 보여진다"며 "일시적인 트래픽 변화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한번 방문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