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 승객들이 탈출하는데 지장이 없게 하도록 별도의 광고틀 없이 투명한 접착시트지로 부착한 이번 홍보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홍보물 설치로 역사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미지 확대
![인천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PSD)유리면에 철도 중심 인천을 알리는 스토리 홍보물 설치[1]](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22/20161222092245965098.jpg)
인천교통공사, 승강장안전문(PSD)유리면에 철도 중심 인천을 알리는 스토리 홍보물 설치[1]
특히, 홍보물의 내용으로 역간 소요시간표, 정당한 승차권 이용방법 등 지하철 이용안내는 물론,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발상지인 인천의 철도 역사, 주요 역사 지명 유래, 역세권 명소 안내 등을 스토리가 있는 글과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소개하면서 시민들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인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홍보물은 승강장안전문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전동차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나마 인천을 알고 인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게 하려고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을 위한 인천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