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정유라 모녀가 독일로 건너간 진짜 이유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조국 서울대 교수가 이를 비난했다.
22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 타러만 갔을리 없지"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현재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 모녀가 유럽 지역에 설립한 500여개의 페이퍼컴퍼니를 확인 중이다. 독일 헤센주 검찰은 삼성이 최순실 모녀의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에 보낸 돈의 흐름을 조사하던 중 이를 눈치채고 연방검찰에 보고한 상태다.
최순실은 독일 현지 승마코치(크리스티앙 캄플라데)와 독일집사(데이비드 윤) 등의 명의로 회사를 만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일 수사기관은 최씨 모녀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수사하고 있다.
독일 형법 261조에 따르면 자금세탁의 경우 최대 10년형까지 처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