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모녀 독일 간 이유 수천억 돈 때문…조국 "말 타러 갔을리가"

2016-12-22 06:4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정유라 모녀가 독일로 건너간 진짜 이유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조국 서울대 교수가 이를 비난했다. 

22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말 타러만 갔을리 없지"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순실과 정유라가 독일에 8000억원대 재산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돼 독일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 모녀가 유럽 지역에 설립한 500여개의 페이퍼컴퍼니를 확인 중이다. 독일 헤센주 검찰은 삼성이 최순실 모녀의 독일 회사 코레스포츠에 보낸 돈의 흐름을 조사하던 중 이를 눈치채고 연방검찰에 보고한 상태다. 

최순실은 독일 현지 승마코치(크리스티앙 캄플라데)와 독일집사(데이비드 윤) 등의 명의로 회사를 만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독일 수사기관은 최씨 모녀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수사하고 있다. 

독일 형법 261조에 따르면 자금세탁의 경우 최대 10년형까지 처벌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