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14회’돌담병원,메르스 아니고 폐흡충증..진짜원인,덜 숙성된 간장게장

2016-12-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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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14회[사진 출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1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14회에선 돌담병원이 메르스가 아니고 '폐흡충증' 환자가 온 것이었음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유연석 분)는 쓰러졌고 김사부(한석규 분)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쓰러진 수술실로 들러가려 했다. 윤서정(서현진 분)은 김사부에게 “제가 들어가게 해 주세요. 저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사는 저에요”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병실에 들어가 강동주 등을 치료했다. 윤서정은 마음 속으로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 그 순간 만큼은”이라고 말했다.

윤서정은 김사부에게 “복막염으로 진행된 것 같습니다”라며 자기가 살핀 환자 상태를 보고했다. 송현철(장혁진 분)은 김사부에게 “나 방호복 없으면 수술실에 안 들어가요”라고 말했다. 이 때 남도일(변우민 분)이 “30분 안에 방호복 온 답니다”라고 말했다.

도인범(양세종 분)은 김사부에게 “윤서정이 저를 먼저 불렀습니다”라며 자신이 윤서정에게 강동주가 쓰러진 사실을 알린 것을 숨겼다.

도인범은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있는 병실에서 아이들에게 과자를 줬다. 한 남자가 몰래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격리돼 있는 병실 문을 열고 나가려 했지만 도인범이 잡아 이를 제지했다.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격리돼 있는 병실 밖에서 한 중년 여성이 문을 열어 들어가려 했지만 병실 밖에서 한 남자가 이를 막았다.

메르스 의심 환자들이 격리돼 있는 병실 문을 몰래 열고 나가려 한 남자는 “나 죽기 싫어”라고 소리쳤다. 윤서정은 “죽기 왜 죽어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방호복이 도착하자 김사부는 송현철의 어시스트를 자임하고 메르스 의심 환자 수술을 시작했다. 검사 결과 메르스가 아니었고 진짜 원인은 덜 숙성된 간장 게장으로 인한 폐흡충증이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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