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반·특별회계금고 농협·신한은행 선정

2016-12-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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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20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도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금고는 농협은행 특별회계금고는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내년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 4년 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도 금고의 수행 업무는 △도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각종세출금의 지급 및 자금 배정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 증권의 출납 및 보관 △수입증지의 출납 및 보관 등이다.
약정 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4개 기금을 맡고, 신한은행은 학교용지부담금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이상돈 도 세입관리팀장은 “도는 금융관련 전문가 등 9인으로 경기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접수된 제안서를 심의한 끝에 이번 도 금고를 선정했다”며 “차기 도 금고가 다양한 도정업무와 지역발전을 충실히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금고 선정은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됐는데, 지난 달 24~25일 일반회계는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특별회계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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