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대는 '부산대학교 교육자상'의 2016년도 수상자로 사학과 김동철 교수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철 교수는 1987년에 부산대 교수로 부임해 30년간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70년사'의 편찬위원장을 지내는 등 부산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는 전국적으로 20명 정도에 불과한 예방치과학 분야의 연구자다.
그는 26년간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며 구강보건학 분야에서 다수의 교과서와 저서를 집필해 이론적인 지식 전달은 물론 치과경영사례 및 건강보험 관련 교과목 개설 등으로 학생들이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할 실무능력을 기르도록 힘써왔다.
'2016년 부산대 교육자상'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동료·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12시 정오에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1층 문창홀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패 및 시상금 1000만 원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