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신당은 기존의 당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

2016-12-20 08:07
  • 글자크기 설정

블록체인 시스템 적용해 공천권을 국민이 가질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새로이 창당할 신당에 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0일 신당은 기존의 정당과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창당할 신당은 기존 정당과 인물, 정책, 구조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블록체인(Block chain)' 시스템을 적용, 공천권까지 국민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 지사는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일부 세력과 기업이 모든 것을 가지는 정치·경제의 독식 구조, 이로 인한 사회의 불공정"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공유뿐이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따라서 "신당은 자유라는 기본 가치 위에 공유 가치를 접목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신당의 운영 방향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