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베트남 보험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SGI서울보증은 베트남 현지보험사인 PVI인슈어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PVI인슈어런스는 수입보험료 약 3600억원(2015년 기준) 규모의 베트남 1위 손해보험사로 베트남 석유가스공사의 자회사다. 베트남 손보사 중 보증보험 라이센스를 유일하게 획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PVI인슈어런스에 보증보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신상품 개발과 재보험 부문에서 협력해 베트남에서 보증보험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최종구 SGI서울보증 사장은 “2014년 10월 외국 손보사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 지점을 설치한 이후 현지인 대상 대출보증, 모기지보증 상품을 출시하는 등 한국형 보증보험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보험이 베트남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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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GI서울보증은 협약에 앞서 SGI서울보증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하노이 인근 푸쑤엔 초등학교에 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컴퓨터 교실 및 도서관이 없었던 1100여명의 어린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실을 조성, 각종 IT 교육자재를 지원했다.

최 사장은 “교육시설이 부족한 베트남의 어린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주고, 많은 간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교육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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