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집회를 가졌다.
김진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태블릿 PC 입수 경위에 대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김 의원은 또 전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우택 의원이 당선됨으로써 산업화 세력의 위기를 넘겼다며, 비박들은 자신에게 당을 떠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주장했다.
길 건너편에는 8차 촛불집회 사전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경찰은 차벽과 경찰병력으로 보수단체의 집회를 에워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