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현충시설 새단장

2016-12-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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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현충시설 새단장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현충시설이 새롭게 단장됐다.

시는 사업비 9700만 원을 들여 지난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노후화된 현충탑의 제단·계단·광장을 보수해 안전하고 말끔하게 정비했다.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무공수훈자 공덕비와 참전유공자 기념비에 유공자의 이름을 추가로 새기는 명각 작업과 시민 편의시설인 음수대도 새로 설치됐다.

현충시설은 선열들의 넋을 기릴 수 있는 곳으로, 원미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수시로 이곳에 들러 참배하고 있다.

인근에 원미도서관, 부천시 어린이 교통나라와 초등학교, 유치원이 있어 산책로, 학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 현충시설은 국가 유공자에게 희생과 공헌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어린이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주는 교육의 장이다. 앞으로도 현충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곳에선 매년 1월 1일 신년원단 행사와 6월 6일 현충일 행사 외에도 매월 1일 추모제 행사를 열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부천시 현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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