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마스터'로 남심 사로잡고 싶어…시대가 원하는 리더 연기"

2016-12-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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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에서 김재명 역을 맡은 배우 강동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를 통해 남심(男心)을 사로잡고 싶다고 털어놨다.

12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주연배우 강동원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작품.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여심 아닌 남심을 좀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김재명은 쿨하고 젠틀한 형사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서 운동도 하고, 복싱도 하면서 외형적으로 남자다운 모습을 끌어내고 싶었다.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 같은 느낌이길 바랐고, 여심은 물론 남심도 사로잡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려진 시간’ 성민과는 분명 다른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려진 시간’에서는 남자들이 봤을 때 오그라들지 않는 것이 기준이었다. 남심을 잃지 말자는 게 우선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남심을 사로잡자는 게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과 이병헌, 김우빈이 출연하는 영화 ‘마스터’는 이달 2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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