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드게임 페스티벌 개최

2016-12-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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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서 열려

'2016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는 보드게임 축제인 '2016 보드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된다.

15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정부 3.0 국민 맞춤서비스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최하고,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KNN(대표이사 이성림)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번 '2016 보드게임 페스티벌'에는 놀이속의세상, ㈜코리아보드게임즈, ㈜젬블로 등 13개 보드게임사가 참가하며, 150여종 이상의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체험, 보드게임 챔피언십 대회, 보드게임 학교대항전 대회, 보드게임 창작자 특별존, 건전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보드게임 챔피언십 종목으로 '루미큐브 챔피언십'과 '만칼라 챔피언십'이, 18일에는 보드게임 학교대항전 종목으로 '셀렉시오', '헥서스', '파이프워크'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보드게임 학교대항전이 펼쳐진다. 보드게임 학교대항전은 동천초등학교 등 부산지역 12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우승학교에는 처음으로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챔피언십을 포함한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보드게임 창작자 개인이 만든 보드게임 시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존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보드게임 창작 공모전 수상작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1인 창작자와 직접 프로토타입 보드게임 대결도 펼칠 수 있다. 보드게임 마니아 및 참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보드게임 이벤트 대회로 '스포츠스태킹 승급대회(17일)' 와 '스피스스택스 토너먼트(18일)' 가 개최되며 건전게임 이용문화 세미나(17일), 드론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기능성, 교육성을 갖춘 보드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26개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보드게임 학교대항전을 통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지속적으로 보드게임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해외 보드게임 기업들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보드게임 축제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보드게임 페스티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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