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시

2016-1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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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15일  전통시장에 대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소방차의 골든타임 확보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소방 통행로 확보캠페인으로 훈련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통로가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통로를 확보하고자 상인과 시민, 소방서의 협조체계를 구축, 통로장애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기승 서장은 “점포가 밀집된 전통시장은 작은 화재라도 급속하게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작은 화재도 용납되지 않도록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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