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이 신제품 ‘티마스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롬 티마스터는 한방티, 과일티, 블렌딩티 등 티 종류에 따라 설정하기 어려운 온도와 시간을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다.
휴롬 티마스터의 핵심 기능은 시간 조절에 있다. 과일차, 꽃차 모드 10분, 한방차 모드 30분, 약탕 모드 60분 등 티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간이 설정돼 있다.
또한 우려내는 동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재료의 영양을 보존하고 우려낸 티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데워준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한약을 달일 때 약재의 영양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장시간 정성스럽게 달였던 어머니의 손길을 모티브로 삼았다"며 "휴롬 티마스터도 한방차를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으로 우려내고 유지해 티의 효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휴롬은 기기뿐만 아니라 티 원료 개발에도 직접 참여했다. 국가공인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건강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한방 티를 공동 개발했다.
한약처럼 마실 수 있는 한방티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인 산청에 위치한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독점으로 공급받은 지리산 청정 약초와 약재를 티 재료로 사용했다.
한방 티 종류는 상황버섯차, 초석잠차, 쌍화차, 우엉차, 오미자차, 도라지차 등 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10여 가지 이상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다.
김대표는 “차(茶)는 단순히 기호음료가 아니고 효능 면에서도 약리적인 효과가 있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며 “휴롬 티마스터는 전문가 처방에 의해 한약을 지어먹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가정에서 부담 없이 물처럼 수시로 건강 티를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건강한 홈 티 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