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 간담회 개최

2016-12-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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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3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은 11~17 한국여행 기간 동안 한국의 초등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방글라데시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 각 지역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14명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흥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흥진초등학교에서는 수업참관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모습, 교실모습 등을 둘러봤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각 시설도 견학했다.

방문단의 대표 Mr. Akram-Al-Hossain은 인사말을 통해 방글라데시 교육시스템에 대해 설명했고,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체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의 일반적 현황, 학부모들의 교육열, PISA의 결과를 통한 한국교육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박정숙 장학사의 통역으로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 및 관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초등학교의 평가방법, 평가결과의 활용 등 초등교육 전반에 대한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한국 초등교육의 발전모습을 알게 되었으며, 방문을 허락해 주고, 환대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용철 교육장은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들의 방문 기회를 통해 두 나라간 초등교육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한국의 초등교육 내용들이 방글라데시 초등교육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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