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제2회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하면서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의 갈등과 반발에 직면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통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사업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유통산업연합회가 후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의 과정을 백서로 발간, 전국 지자체, 전통시장, 유통 관련 단체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부했다. 또 2017년에는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력 세미나 개최를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