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인 게리 콘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은 199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사장 겸 COO를 맡았다.
대통령의 전반적인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자리인 NEC 위원장까지 골드만 삭스 출신이 차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을 월스트리트가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