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도입된 지 10개월 만에 총 100개 기업(105건)이 펀딩에 성공했다.
5516명의 투자자들이 펀딩에 참여했고, 조달한 금액은 163억원이다. 100번째 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온라인 골프장 예약 플랫폼 사업자인 '모바일 골프'다.
수제 자동차 제조기업 '모헤닉게라지스'는 세 차례 펀딩에 성공했다. '녹색친구들' '테이스터스' '디파츠' 등 3곳은 펀딩에 두 차례 성공한 기업들이다.
기업별 일반투자자의 1인당 평균 투자액은 200만원 한도에 137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적격투자자는 한도 1000만원에 646만원, 한도가 없는 전문투자자는 3454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