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크리스마트 '업사이클' 공연 열려

2016-12-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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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연말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 공연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 1층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17일부터 2주 동안 주말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폐품을 재활용해 소품으로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무료로 운영된다.
첫 날인 17일 오후 2시부터 폐품을 활용해 제작한 미니 자동차를 타고 등장하는 ‘마린보이 저글링 쇼’가 펼쳐지며, 18일 오후 2시에는 재활용 소품을 활용, 마임과 마술이 접목된 퍼포먼스를 펼치는 ‘더 홍쇼’가 진행된다.

2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공연자가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들을 선보이는 ‘마리오네트 공연’과 ‘마린보이 저글링 쇼’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1시에는 ‘마리오네트 공연’과 함께 빨대와 플라스틱 음료병을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는 ‘광주 빨대가족’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들은 공연자의 호흡이 느껴질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되고, 관람객들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이 있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업사이클 전시기획 공모전의 당선작으로 꾸며진 ‘수상한 업사이클展’이 진행되며, 기념품 아트숍에서는 약 70개의 우수한 업사이클 제품을 전시한 쇼룸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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