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 7일 구월4동, 8일 간석3동, 9일 만수1동, 12일 장수서창동과 논현2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는 현판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 복지허브화 추진의 주민 체감도를 더욱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별로 열린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에는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행정복지센터 출범의 순간을 함께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청장 취임이후 동 기능 강화를 위해 2015년 2개팀 증설, 2016년 맞춤형복지팀 신설을 추진해 주민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행정 강화를 동 기능의 중심축으로 설정해왔다.”며, “이번 행정복지센터로의 명칭 변경으로 주민이 원하는 바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본격 시행된 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과 민간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시키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800여개 읍면동에서 시행되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에 따라 관할 19개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 인력배치를 완료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층 방문상담,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추진, 동 복지허브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9월에는 19개동에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을 완료해 동을 자립지원까지 가능한 종합상담기관으로의 틀을 갖춰왔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19개 동은 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체계개편이 이미 완료된 만큼, 나머지 14개동의 동 명칭변경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 명칭변경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