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AI 및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2016-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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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봉 군수, 거점소독시설 방문 방역 추진상황 등 점검 나서

▲황선봉 군수가 관내 AI·구제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인접 시·군까지 전파됨에 따라 예산군이 6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천안시와 아산시의 가금사육농가에서 AI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4일 아산시와의 경계지역(예산읍 궁평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예산수덕사IC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AI확산을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를 취하고 있다.
 군은 AI 발생에 따라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근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3인 1조 3개 조를 편성 군으로 진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내·외부 소독을 면밀히 실시하고 소독필증 발급 및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상황실장을 산림축산과장에서 군수로 격상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농가예찰, 의심농가 신고접수, 방역 홍보 등을 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6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지난 10일 관내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AI·구제역 방역 추진상황 및 방역장비 등을 점검했다.

 또한 근무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전국에서 AI가 수시로 발생하는 등 군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지역안정과 민생불안을 해소하고 군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 단 한건의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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