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체험활동 지원

2016-1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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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지역 아동센터와 협약…현장체험활동·복지증진 기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9일 인천 서구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활동 지원을 위해 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30개소)와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인천 서구관내 지역아동센터는 고아․편부모․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보호․관리하고 있으나 정부지원 부족 등으로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SL공사는 서구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총 800명)에게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지원, 아동들이 직접 블루베리를 심고 가꾸며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체험과 야구장 사용 지원 등 지역아동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SL공사,인천 서구지역 아동센터와 협약[1]

서구지역 거점아동센터의 임희진 대표는 “블루베리 재배 프로그램은 1년간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결과 아동들이 많은 즐거움을 느낀다”며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정서함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체육프로그램과 문화체험 등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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