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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장중 5% 이상 치솟았다.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OPEC 산유국이 함께 감산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미국산 원유 선물 1월물은 배럴당 53.98달러로 4.8% 급등 중이며 브렌트유 선물 2월물 역시 배럴당 56.85달러로 4.6% 오르고 있다. 두 유가 모두 장중 모두 5% 이상 치솟기도 했다.
홍콩 소재 샌포드 번스타인의 네일 베베리지 선임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감산 이행이 합리적으로 실시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의 감산량은 시장을 공급과잉에서 공급부족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며 “이 같은 감산 규모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