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11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67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5개나 범해 3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이수민은 3라운드까지 공동 8위로 10위권 안에 안착했으나 마지막 날 부진해 공동 29위로 밀렸다.
전날 6타를 줄이며 맹타를 휘두른 이수민은 이날 6번홀까지 보기 4개를 적어내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 대회 우승은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샘 브레이즐(호주)이 차지했다. 세계랭킹 480위인 무명의 브레이즐은 라파엘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