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주심 재판관인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각오를 밝히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반영된 '바른 결론, 빨리 내릴 수 있도록 ...' 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귀국 후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강일원 재판관은 "이 사건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바르고 옳은 결론을 빨리 내릴 수 있도록 주심재판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철 소장을 만난 강일원 재판관은 헌재에 접수된 탄핵심판 청구서와 자료들을 검토한 뒤 귀가했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오는 1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