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항만 및 어항건설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 대규모 건설사업(300억 원 이상) △ 저가 낙찰 사업(70% 미만) △ 안전 취약 현장(연약지반 등)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점검해 왔다.
특히, 이번 종합점검에는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28개 주요 사업의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특별관리 대상 건설현장에서의 공사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소가 발견될 시 신속히 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