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서 신보는 신보스타기업 11곳과 최고일자리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신보스타기업은 미래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높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신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8곳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중 3곳이 코스닥, 1곳이 코넥스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보스타기업 중 유황비료 전문업체인 에이치설퍼는 세계 5대 국가만 보유한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호주와 브라질, 미국, 중국 등 전세계에 유황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솔리드이엔지는 최근 2년 연속 평귝 2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쟁력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이곳의 대표이사(CEO)는 '인재 제일'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료 우대, 회사채 발행 시 금리 우대, 맟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보스타기업, 최고일자리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견인차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고용절벽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