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보스타기업·최고일자리기업' 총 21곳 선정

2016-12-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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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설퍼, 솔리드이엔지 등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2016년 신보스타기업 및 최고일자리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신보는 신보스타기업 11곳과 최고일자리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신보스타기업은 미래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높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신보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8곳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중 3곳이 코스닥, 1곳이 코넥스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신보스타기업 중 유황비료 전문업체인 에이치설퍼는 세계 5대 국가만 보유한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호주와 브라질, 미국, 중국 등 전세계에 유황비료를 수출하고 있다.

최고일자리기업은 고용 창출 효과와 미래가치, 고용의 안정성과 복리후생 수준이 우수한 기업을 말한다. 신보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선정한 360곳의 '좋은일자리기업' 중에 고용문화를 선도하는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솔리드이엔지는 최근 2년 연속 평귝 2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일하기 좋은 기업이 경쟁력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꼽힌다. 이곳의 대표이사(CEO)는 '인재 제일'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료 우대, 회사채 발행 시 금리 우대, 맟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보스타기업, 최고일자리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견인차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이 고용절벽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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