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탄소 그린아파트 사업 에너지 절약 성과

2016-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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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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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이 총 3억 3500만원의 전기요금 감축 등 성과를 나타내며 온실가스 감축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그린아파트 추진단과 마을리더가 주축이 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이행하고, 마을 내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자 ‘10·10·10 별 볼일 있는 우리마을 소등행사’를 추진해왔다.
10·10·10 별 볼일 있는 우리마을 소등행사는 참여를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달 10일, 저녁 10시, 10분간 소등으로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가정 내 에너지를 진단해 에너지 절약 방법을 컨설팅해 주고, 벼룩시장과 재활용품 등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시민, 단지 주민 등의 재능을 기부 받아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 이제는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사업이 추진된 지난 2년 동안 거둔 에너지 절약 효과도 상당하다.

2014년부터 참여한 철산도덕파크타운과 지난해부터 동참한 철산주공 13단지 아파트의 경우 사업 실시 전과 비교해 총712,000kwh의 전기를 절감했다. 이는 소나무 2,990그루를 심어 이산화탄소 약 332톤을 상쇄하는 효과와 맞먹어 최근 문제되고 있는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현상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기면서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실제 전기절약으로 이어진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2017년도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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