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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08/20161208082637735807.jpg)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올 한해 국내 공연계를 뜨겁게 달군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1일 세종대극장 무대에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를 올린다.
공연에서는 ‘TIMF 앙상블’의 연주에 서울시향 부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고,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카이가 진행을 맡는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임선혜가 화려하고도 투명한 음색으로 아리아 '친애하는 마르퀴 백작님'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이가 듀엣으로 선보인다.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의 출연도 무대와 연주의 풍성함을 더한다. 2016 세종체임버시리즈 '오마주 투 모차르트' 전석 매진을 기록한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2016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콩쿠르 2위, 2016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2위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올해 첫 인터내셔널 음반을 발매한 대한민국 대표 앙상블 노부스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가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이번 무대에서 파이프 오르가니스트라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최수열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 중 피날레를 연주할 예정이다. 사물광대가 협연할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Ⅲ'도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한 해의 화려한 피날레, 그리고 또 새로운 한 해의 위대한 시작이 될 이번 공연은 최상의 음악, 최고의 감동을 느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