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특허청은 오는 8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2016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을 공동개최한다.
7일 미래부에 따르면 각 부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를 통해 ICT·전자분야 국내 기업에 대한 특허분쟁 지원, 지식재산권 관련 기업교육 등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래부장관 표창을 받는 ㈜SKT 이종민 매니저(개인 부문), 주식회사 고영테크놀러지(기업) 등 장관표창 20건(지재위(2), 미래부(4), 산업부(4), 특허청(10))과 주관·후원기관 표창 16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 이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연구소장을 초청해 '기술융합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제조업 등 전통산업의 핵심가치가 '노동과 효율' 중심에서 '지식(아이디어)과 기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등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래부는 국내 ICT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기업교육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