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다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싼커 공략

2016-12-07 14: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워커힐 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워커힐 호텔이 내국인은 물론 중국 개별 여행객, 이른바 싼커 공략에 나섰다.

호텔은 산타 캐빈 설치, 핀란드 리얼 산타 방문, 산타 캐빈 케이크 등 12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의 산타의 집을 그대로 구현한 ‘산타의 캐빈’은 핀란드 리얼 산타의 집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 12월 31일까지 호텔 로비에 설치된다. 이곳은 내국인은 물론 중국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로 작년에 설치한 산타 캐빈은 크리스마스 기간 사진 촬영을 하려는 중국인 관광객로 붐볐다.

워커힐 호텔 로비에 위치한 ‘산타의 캐빈’은 가로 약 5m, 세로 4m, 높이 3.7m로,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의 산타 집을 그대로 구현한 공간으로, 워커힐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핀란드 산타 재단에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워커힐에 리얼 산타 클로스를 보낸다.

핀란드 공인 산타 방문 기간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산타가 직접 객실로 찾아가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휘바 욜루아’ 및 산타의 캐빈을 그대로 구현한 ‘산타의 캐빈 케이크’는 12월에만 한정 판매한다.

한편 워커힐 호텔은 싼커에게도 잘 알려진 워커힐만의 계절별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왕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봄에 열리는 ‘벚꽃축제’, 최고 인기 식음료 프로모션인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진행되는 워커힐 비키니 풀 파티, 우리 고유 김장 문화를 전수하는 김장 담그는 날 등이 그것이다. 그중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문의 및 방문이 즈가하고 있다.

워커힐 호텔은 앞으로도 워커힐 면세점 방문 고객들의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계절별로 한식 R&D와 워커힐만의 서비스 노하우를 핵심 콘텐츠로 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한편 싼커(散客) 유치를 위한 워커힐 공식 웨이보 및 위챗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증가하는 싼커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세대, 그리고 여성이라는 점이다. 그들의 ‘감성소비’를 겨냥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계절별 테마 축제를 진행하는 등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