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내년 김포 마산파출소 신설 확정

2016-1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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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내년 김포 한강신도시에 마산파출소(마산동 647-12)가 신설된다.

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지난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마산파출소 신설예산 23억 1,900만원이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국유재산관리기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재 15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에는 파출소가 단 1곳(장기파출소)뿐이고 담당 경찰인력은 24명에 불과한 실정이라 치안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한강신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되지 않아 단기간 범죄발생건수 등은 적을지 모르지만, 향후 상권 등이 추가 조성되고 인구가 지금 추세대로 지속적으로 유입된다면 범죄발생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홍철호 의원의 지적이다.

홍철호 의원은 마산파출소를 단년도 사업으로 내년 안에 완공하기 위해서 기획재정부를 강력히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사업예산을 당초 5억원에서 18억 1,900만원을 증액하여 23억 1,900만원으로 반영시켰다.

마산파출소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 및 착공을 완료하여 11월경 개소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미리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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