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말레이시아 증권사인 메이뱅크 킴앵(Maybank Kim Eng)과 한국 주식매매 중개 및 리서치자료 공유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이뱅크 킴앵은 말레이시아 금융그룹인 메이뱅크그룹의 계열사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증권사다.
메이뱅크그룹은 동남아지역 자산규모 4위의 금융그룹으로 20개국 2400여개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토 존 청 메이뱅크 킴앵 CEO는 "대신증권과의 협력으로 당사 고객들에게 한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메이뱅크 킴앵이 유럽,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개국에 구축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한국주식 주문을 수탁한다. 메이뱅크 킴앵은 대신증권의 국내주식과 관련된 리서치 서비스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