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평등·칭찬·아이디어 발굴…‘컬처 DNA’ 바꿔요"

2016-12-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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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새로운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컬처(Culture) DNA 바꾸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문화를 변화와 혁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열린 문화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수평호칭 체계 및 유연근무제, 칭찬카드 제도,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

캠페인에 따라 임직원들은 사내에서 서로를 부를 때 직급에 상관없이 ‘님’으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포함 9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자신의 상황에 따라 오전 8시, 9시, 10시 중 원하는 시간을 정해 출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 도입된다.

또 관리자는 팀원이 꼭 업무성과가 아니더라도 팀을 위한 소소한 기여를 했을 시 이를 칭찬하는 카드를 줄 수 있다. 칭찬을 활성화해 활기찬 팀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다.

올 초부터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SUPA(Start Up Allianz)’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사업가적 마인드 함양을 돕고 기업 내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15명 내외의 임직원들을 선발해 2~3달간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한다.

김상욱 알리안츠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래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임직원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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