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0.01% 상승…OPEC 감산에도 투자심리 위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1%) 오른 1983.7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8포인트(0.01%) 상승한 1만9123.58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주가 OPEC의 감산 합의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우위로 전체적으로 18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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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75만3000원을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다만 상승폭이 점차 줄면서 전날보다 0.17% 오른 17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26포인트(0.38%) 내린 593.85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