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지리 어르신들은 여의도 본점 산은을 견학 후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관람했다.
산은은 지난 2004년 8월 양지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2년 동안 매년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대쌀, 고춧가루 등의 특산물 구매 캠페인과 땅굴견학 등의 안보체험, 철새탐조 캠프 등 도농간 상생교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무료 의료봉사도 시작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행사가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