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페이, 이마트·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 그룹 전 매장서 결제 가능

2016-1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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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삼성전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삼성전자는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삼성 페이는 그동안 현장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제휴카드 혜택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결제되지 않았다.
이에 삼성전자와 신세계 그룹은 삼성 페이 사용과 관련해 협의해 왔으며, 국내 카드사들의 결제 시스템 개발 완료에 따라 신세계 그룹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 졌다.

앞으로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리테일,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 그룹의 어느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의 삼성 페이 결제는 씨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씨티카드는 결제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세계 그룹 전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삼성 페이 사용자들이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편리한 모바일 결제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삼성 페이 결제 시작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삼성 페이와 이마트가 함께 하는 행운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마트에서 삼성 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형(223cm) 삼성 SUHD TV 2명, 삼성 세리프 TV(101cm) 4명, 신세계 상품권 500만원 12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 82명, 신규 출시 예정인 블랙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 기어 S3 패키지 등을 총 24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에서 삼성 페이를 통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5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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