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해양레저활동인 낚시 장르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단연 바다 루어낚시. 그 중 포인트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보팅 낚시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0년 7천여대 수준이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불과 5년만인 2015년 2만대를 상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종면허 취득자수 또한 2007년 5만여명에서 3배 이상 증가하여 2016년 말에는 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이러한 보트낚시의 대중화 추세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보트쇼에 출품하는 300여개사의 최신 제품들을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바로 경기국제보트쇼가 만드는 국내 최초 보트낚시 전문 프로그램 ‘렛츠고 보트피싱’이다.
최운정 프로는 보트쇼 출품사의 보트와 낚시용품을 이용하여 전국을 누비며 낚시를 하게 되는데, 방어/부시리 빅게임 낚시를 비롯하여, 농어 캐스팅, 광어, 우럭 다운샷, 쭈꾸미 등 생활낚시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촬영하는 만큼 시원시원한 영상미와 함께 생생한 손맛을 그대로 화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침체와 업계 비수기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낚시업계 양대 방송사인 FTV와 Fishing TV도 흔쾌히 동시 송출을 결정했다. 보트쇼 사무국은 ‘렛츠고 보트피싱’을 레저․문화 채널인 ‘NollTV’를 비롯하여 ‘소상공인TV’ 등 여러 방송사로 송출 채널을 확대하여 보트낚시 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렛츠고 보트피싱’을 통하여 경기국제보트쇼는 단순히 4일간 열리고 끝나는 전시회가 아닌 참가업체의 마케팅을 365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우리나라 보트와 낚시용품의 우수성을 실제 필드에서 입증하는 자리가 될 뿐 만 아니라 보트와 낚시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하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내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