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중국'의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디지타임스 리서치(Digitimes Research)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20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11곳의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홍콩 봉황망(鳳凰網)이 1일 보도했다. 화웨이와 오포(OPPO), 비보(vivo)는 3~5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스마트폰 최강자인 삼성이 내년에도 왕좌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위인 애플가의 격차가 크게 줄며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스마트폰 브랜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20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인도의 마이크로맥스(Micromax), 인텍스(Intex)가 각각 12위, 13위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대만의 아수스(ASUS), HTC는 각각 17위, 20위 랭크가 점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