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내에는 상급종합병원이 4곳이 있으며, 그간 간호인력과 원내 사정에 따라 참여 결정이 미뤄졌던 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16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공기관 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사업 참여 결정이 이뤄졌다.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더 높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에 경북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중 관내 최초로 참여하게 돼 환자와 환자가족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기관은 전국 251곳, 대구경북은 24곳이며, 조만간 참여를 위해 다수의 기관이 준비 중에 있고, 종합병원과 병원이 연내 참여를 하게 되면 공공병원은 기관 당 최대 1억 원 이내, 민간병원은 5000만원이내의 시설개선비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