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임기단축 말장난 국민 조롱!"

2016-11-30 21:42
  • 글자크기 설정

12월 3일 광화문 혁명의 촛불 다시 들것.

아직 정신 못차렸고 퇴진의사 전혀 없어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차기 대권 유력후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3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 후 발끈해 또 다시 혁명의 촛불을 함께 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30일 SNS에 12월 3일 다시 광화문으로...혁명의 촛불을 들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박근혜는 또 다시 국민을 기만했다. 만천하에 드러난 범죄를 부인하며, 공범이자 몸통인 새누리당과의 합의를 퇴진조건으로 내걸고 사퇴아닌 ‘임기단축’이란 말장난으로 국민을 조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헌을 매개로 이 사태 몸통들인 기득권의 생존과 귀환을 노리며 시간끌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탄핵사유에 국민우롱 괘씸죄를 추가해야 한다. 이들은 아직 정신차리지 못했고 퇴진의사는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 요구는 명확하다. 무조건 퇴진, 탄핵 추진, 국조 특검을 통한 철저조사와 엄중처벌”이라면서 “탄핵은 국회권한이지만, 탄핵관철의 힘은 이 나라주인들의 광장촛불”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더 큰 촛불로 심판해야 한다. 더 큰 함성으로 청산해야 한다”면서 “민주공화국을 완성하는 건국혁명, 피흘리지 않는 명예혁명에 함께 합시다!”라고 거듭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