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연말까지 음식점 다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2016-11-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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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연말까지 왕십리 여행자거리 내 일반음식점에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될 메뉴판은 여행자거리 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프랜차이즈점 제외) 11개소와 주변 면적 60㎡ 이상인 1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표기된다. 영업주는 메뉴판(핸드형, 게시대형, 스탠드형)을 선택할 수 있어 업소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먹을만큼 적당하게', '나트륨 반 건강가득' 등의 문구를 넣어 성동구의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다국어 메뉴판 지원으로 관내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음식 메뉴와 가격 등의 정보편의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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