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구직·구인 동시 해결

2016-11-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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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3일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생 62명을 배출해 중장년층 구직과 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수정구 산성동 한국폴리텍 Ⅰ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직업능력개발센터 26기 훈련생 수료식을 갖는다.
수료생 가족과 김호현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100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수료생은 보일러(17명), 전기(19명), 도배(14명), 황토시공·타일(12명) 등 각 분야에서 3개월 과정의 훈련을 마쳤다.

재취업 의지를 다지는 40~60세 중장년층이 80.6%(50명)로 대다수이며, 현장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았다.

시는 각 훈련생의 취업 상담과 알선, 동행면접 등을 지원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이와 함께 구인난을 겪는 기업의 애로를 덜고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는 20세부터 65세까지 구직자를 대상으로 4개 과목의 재취업 훈련 과정을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수까지 2055명이 이곳에 입학해 1787명이 훈련과정을 수료했고, 최근 8년간 수료생의 62.3%인 11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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